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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야기/뉴욕, 워싱턴(2011여름휴가)

2011.8.15(월) 16일(화) - 귀국일 (끝)

by 소꾸호 2012.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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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돌아오는 날.

오늘은 아침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 집앞에 있는 식당 Patzeria - Family & Friends(Italian restaurant. 311W. 48th St. NY, NY 10036) 에 한 번 가볼까해서 더 자겠다는 식구들을 다 데리고 방문을 하였다.

아무 생각없이 들어갔는데 너무 친절하고 매우 맛있어서 가는 날 이 식당을 발견하게 된 게 매우 아쉬었다. 
승연이는 피곤해서 그런지 아침에 너무 힘들어한다. 이해가 안가는 것도 아니다. 어른도 힘든데 강행군의 연속..

그래도 먹을게 나오자 바로 사람이 바뀐다.. 너무 단순해서 속상해 ^^



10시 20분에 미리 요청한 한인택시가 숙소앞으로 도착하였다. 43달러의 요금을 지불했는데 나이가 지긋하신 분이라 팁을 드려야할지 말지 많은 고민을 하다 결국 팁을 못드렸다. 매우 친절하게 대해 주셨는데 아직까지도 마음이 불편하다. 거지같은 서비스를 받아도 다 팁을 줬는데 마지막에 잘해주신 기사분께 못드린 게 아쉽다.

공항에 도착하여 승연이와 함께 한 컷. 오늘 컨셉은 하버드 컨셉 ^^


공항에서의 세큐리티체크는 더욱 심하다. 특히 승연이는 뭣 때문인지 따로 불려가서 별도체크. 어린이에게까지 너무 심히게 하는 모습이 매우 불편했다.  9.11을 겪어서 그렇기야 하겠지만 조금 더 여유있는 마음을 가진 나라가 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여행중 많은 순간 느껴졌다. 
뉴욕공항을 돌아보면서 약간의 선물을 사고 인천공항 면세점이 세계제일이구나를 느끼면서 시간을 때우다


13:30 JL5편으로 나리타공항으로 출발하여 다음날인 2011.8.16(화) 16:40 나리타공항에 도착하였다.
우리 아들은 비행기에서 참 시간을 잘 보낸다. 얼마나 영화를 잘 보는지 본 걸 또보고 또보고. 잠깐 자다 먹고 또 보고 게임하고.. 걸어다니는 것보다 훨씬 더 비행기안에서 즐겁게 보낸다


나리타공항에는 2번터미날에 도착을 하였는데 비행기안에서 내내 1번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아시아나비행기를 7시에 탈 수있을 것인가 하고 고민을 하였는데 공항내에서 짐 검색 한 번 더한 후 밖으로 나가지 않고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1번 터미널로 이동할 수 있게 되있었다.
 
1번터미널에서 다시한 번 항공권을 발급받고 우리 식구들 줄 선물은 뉴욕에서 사지않고 나리타공항에서 샀다. 우리 식구들은 일본음식만 좋아하기 때문에 같은 돈을 써도 일본공항 선물을 훨씬 종하하므로..

시간이 남아 공항을 산책하다 스시집을 하나 발견하고 세명이서 초밥세트 2개 주문하여 맛만 보고 비행기에 올랐다.  나리타공항을 저녁 7시에 출발하여 이번여행을 모두 마치게 되었다. (19:00 나리타공항출발 아시아나항공 (1번터미널) OZ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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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휴가의 여행기를 오늘에야 끝냈네. 일에다 골프에다 개인적으로 하는 공부에다 여러가지로 바쁘지만 올해도 잘 계획새허 또 한 번 여행을 다녀와야 겠다. 뉴욕여행기를 올리는 덕에 홈페이지 방문자가 일시적으로 꽤 늘어서 기분이 좋다. 페북, 트위터 때문에 전혀 업데이트가 안되는 블로그가 되버렸지만 뭔가 활요하거나 페북으로 이동하거나 생각을 좀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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