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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이야기

건선:스킨케어(戶田 淨:도쿄체신병원피부과)

by 소꾸호 2020.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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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욕

건선은 여름에 좋아지고 겨울에 나빠지는 사람이 많은 것이 일반적이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 얼굴이나 손등 햇볕에 닿는 부위에는 발진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일부 햇볕에 닿는 부분에도 발진이 있고 그 발진이 작은 경우에는 발병원인이 있는 건선으로 볼수있다. 이런 타입은 원인치료가 가능하여 완치를 시킬 수 있다.

여름에 좋아지고 햇볕이 닿는 부위에 발진이 적은 사람은 일광욕을 추천한다.

단, 주위해야 할 점은 기계적자극으로 발증하는 케브넬현상 일으키지 않도록 해야한다. 너무 태워 수포나 강한 홍반반응을 일으키면 그 부위에 새로운 피진(皮疹)을 유발하게 된다. 이렇게 빛에 의한 자극도 기계적자극의 하나로 케브넬현상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일광욕시에는 낮에는 20분이내로 몸을 태우지 않도록 하거나 오전10시전이나 오후2시이후를 택해 몸을 태우기 어려운 시간대에 일광욕을 하고 피부를 햇볕에 조금씩 적응시키며 일광욕의 시간을 연장한다.


입욕

건선에는 온열치료법을 추천하는 의사들도 있다. 난로나 온천에서 몸을 데우거나 원적외선을 비추면 피진(皮疹)이 약해진다고 알려져있다.

입욕시에는 42도정도의 탕에 들어가면 좋다.

온천요법을 치료에 응용하고 있는 선생님들은 아침저녁20분씩 입욕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따.

긴 시간 입욕시에 주의할 점은 심장등에 부담을 주지않는 입욕법을 해야한다.

욕조에 있는 자세는 2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목까지 전부 들어가는 전신욕, 또 하나는 횡격막까지 담그는 반신욕이다.

반신욕은 심폐기능의 부담이 적으므로 긴 시간입욕에 적합하다고 알려져있어 리허비리등 많은 입욕치료에 이용되고 있는 자세이다.

입욕은 심폐기능에 부담을 주기때문에 혈압이 놓은 사람등 순화기계의 병이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기계적자극을 피한다

피부에 물리, 화학적자극을 피하는 것이 건선의 스킨케어라고 한마디로 이야기할 수 있다. 피진(皮疹)이 많이 일어나는 부위라고 알려져 있는 등, 머리등은 물리적자극이 더해지기 쉬운 곳이다.

옷과의 마찰에서도 케부넬현상을 일으킨다. 딱딱한 옷보다는 실크나 울같이 부드런운 것이 좋다.

머리를 감는 경우도 머리카락을 깨끗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피부에 브러시난 손톱으로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어쨌든 일정부위에 반복적으로 물리적자극을 주지 않도록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바세린이나 크림류를 발라 마찰을 줄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환자지도상의 주의

 건선의 피진(皮疹)은 좋아졌다가 나빠지는 것을 반복하며 만성의 경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건선의 치료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어 에트레티나트, 니크로스포린 같이 바로 효과를 보이는 약도 있지만 약을 줄이게 되면 피진(皮疹)이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이 완치가 어렵다. 오히려 잘 피진(皮疹)을 컨트롤하는 것에 주안을 두어야한다.
 또 환자는 '사람에게 보일 수 없는 피부병을 가지고 있다'는 큰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건선이라는 병이나 일반적인 치료법 그리고 일상생활이나 가정에서의 주의사항등에 대하여 쉽게 설명하고 본인의 노력에 따른 충분히 피진(皮疹)을 컨트롤 할 수 있으며 양성질환이면 전염성이 전혀없다는 것을 이해시켜 치료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도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함으로 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고 최종적으로는 내복약이나 외용제(바르는 약)의 사용량을 줄여가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

가정에서의 치료법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서 여기에서는 일광욕과 식생활을 들어본다.
1. 일광욕
 건선의 피진(皮疹)이 적외선 쬐는 것으로 좋아진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PUVA요법이 응용되고 있다. 일광욕은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적외선치료법으로 적당한 햇볓을 쬐는 것으로 건선의 피진(皮疹)은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일광에는 당연히 UVB도 포함되어있으므로 너무 많이 노출이 되면 일광피부명(SUN BURN)이 생길 수 있다. 계절이나 날씨, 시간 지역등에 따라 다르지만 특히 5-7월의 12시 전후의 일광은 자외선량이 많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며 하루의 일광욕은 20분이내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식생활
 일반적으로 지방이나 당분, 육류등을 주로 한 칼로리가 높은 식사내용은 건선의 피진(皮疹)을 악화쉬기 쉽고, 야채를 중심으로 한 저칼로리식은 건선을 좋게한다고 알려져 있다. 음주습관을 개선하지 못해 고생하는 환자도 자주 보게 된다. 또 건선환자에는 고지혈증이나 고뇨산혈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식생활습관은 환자자신이 일상생활중에 신경을 써야 할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건선환자가 서양에 많고 동양에서도 식생활이 풍요로와지고 나서 환자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 것을 볼 때 건선은 일종의 성인병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그러므로 건선의 식사요법은 성인병의 식사요법과 거의 일치한다. 구체적은로는 육류, 동물성지방, 당분을 제한하고 녹황색야채나 해초류, 버섯류를 많이 취한다. 다면불포화지방산이 건선의 치료에 유효하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어폐류는 적극적으로 섭취하면 좋지만 어폐류의 내장에는 프린체가 많기 때문에 고뇨산혈증이 있는 경우는 제한하는 것이 좋다.
 또 패스트푸드나 간식, 알콜음료는 조심하는 것이 좋다. 전체적으로는 섭취칼로리는 줄여 밸런스있는 식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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