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이야기/시코쿠(2019년1월)2 2일째(쇼도지마) : 2019년 1월 23일(수) 시코쿠여행을 오기전에 마쓰야마를 배경으로 한 나츠메소세키의 '봇챵'(도련님)이라는 소설과 쇼도시마를 배경으로 한 '24개의 눈동자' 라는 영화를 보고왔다. 그 중 오늘은 쇼도시마를 가는 날. 숙소에서 터벅터벅 걸어나와 8시2분에 다카마쓰항에서 쇼도시마로 출발하는 배를 타기 위하여 숙소에서 나와서 다카마쓰항까지 걸어서 이동을 하였다. 이동하면서 내가 우리 둘만 여행가는게 세번째네라고 하자 네번째인데라고 무심하게 툭 던지는 마눌. 출발일이었던 어제 오는 날은 아내가 공항 면세점에서 지갑 좀 바꾸라며 본인 생일은 아무것도 못 받았지만 내 생일선물로 사준다고 하며 지갑을 선물 해 주었다. ^^;; 다 기억하고 있으니 항상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이번 구혼여행(?)에 최선을 다해서 만회를 해야 할 .. 2020. 5. 5. 출발 : 2019년 1월 22일(화) 겨울휴가를 어떻게 보낼까 생각하다 아내가 나오시마에 가보고 싶다고 하여 시코쿠를 한 번 다녀와 보기로 하였다. 시코쿠는 에히메, 카가와, 도쿠시마, 코오치 의 4개 현으로 이루어진 섬이다. 4군데를 다 보고 오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여행 스타일이 한군데를 자세히 보고 오는 스타일이라 이번에는 귤이 유명한 에히메와 우동이 유명한 다카마쓰만 보고 오는것으로 계획을 세웠다. 아들도 비싼 기숙학원에 보내놓았기 때문에 비용을 최대한 아껴보려고 이번에는 제주항공을 이용하였다. 제주항공은 제주귤음료를 따로 팔고 있었는데 인상적이어서 나도 한변 사보았다. 에히메의 마쓰야마로 들어가서 카가와의 다카마쓰에서 나올 수 있다면 가장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는 한데 생각보다 비행기가 일찍 만석이 되는 바람에 어쩔 수.. 2020. 5.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