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파리3

파리 3일 : 2014년 8월 10일(일) 오늘 테마는 마리 앙트와네트의 베르사유 궁전에 갔다가 오르세미술관 가기. 그리고 중간중간 파리시내 중요한 곳 들르기. 1. 베르사이유궁전 사람이 많다고 하여 아침부터 일찍 출발을 하였다. 3일째니 이제 교통수단은 어렵지 않게 탈 수 있게 되었다. 아침일찍 도착했는데도 엄청난 인파. 40분정도 줄을 서서 궁전내부를 책에서 다보고 줄이 얼마나 줄어들었나 보니 앞으로 최소 1시간 30분은 더 서 있어야 할 것 같은 분위기. 승연이와 내부는 책으로 본 것으로 대체하기로 하고 궁전정원을 보기로 함. 원래도 그럴 계획이었는데 혹시 줄이 빨리 빠지면 들어가 보려고 했는데 역시나였음. 궁전의 사진만 찍고 정원으로 이동. 2. 궁전정원 정원은 굳이 기다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바로 정원으로 가서 정원감상. 승연이가 우리.. 2020. 5. 1.
파리 2일 : 2014년 8월 9일(토) 오늘의 주요일정은 파리시내관광. 방문했던 곳을 중심으로 간단하게 메모로 정리. 1. 에펠탑 나름대로 지하철로 이동하는 방법을 열심히 연구하여 아침일찍 서둘러서 호텔을 출발하였다. 분명 6호선을 타면 된다고 해서 6호선을 탔는데 지하철역 안내판에 6호선우리가 내릴 곳을 포함하여 일부 구간이 X 표시가 되어있었다. 누가 낙서라도 했나보다라고 아무 생각없었는데 X표시전 마지막 역에서 모든 사람들이 다 내린다. 안내하는 사람에게 우리 더 가야한다고 했더니 어쩌구 저꺼구 갈아타구 가라는데 대충 알아듣고 다른 방법으로 다시 시도. (나중에 보니 파리는 지하철역이 X표시된 곳이 많은데 수선공사를 하느라고 그렇다고 한다. 한국도 지하철역사가 더 오래되면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됨) 어제부터 참 운도 없다.. 2020. 5. 1.
파리1일 : 2014년8월8일(금) 2014년 여름휴가는 아들과 둘이 서유럽을 여행을 해보기로 했다. 승연엄마는 서유럽은 대학교 때 다녀왔으니, 경비도 절약할 겸 승연이와 둘이 다녀오라고, 자기는 이 기간동안 자유를 누려보고 싶다고 하여, 그렇게 하기로 하였다. 그래서 다녀오게 된 중학교 2학년 아들과 둘만의 여행. 온 가족이 다 같이 다녀온 여행보다 훨씬 더, 특별한 기억으로 남게 되었다. 아침 9시 30분 에어프랑스 AF267 편으로 가는 일정. 집사람은 일찍 개학을 하는 바람에 먼저 출근을 시키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손자 멀리간다고 새벽부터 공항버스타는 곳 까지 따라 나오셨다. 승연이 잘 챙기라는 말을 한 100번은 들었을까? 6시30분 집앞에서 공항버스를 탔는데 빈자리가 몇개 남지 않아서 깜짝 놀랐다. 아니, 세상에 이 아침에 이.. 2020.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