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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5

휴가와 먹을거리 2019년 여름.. 제주한달살이를 하러 간 아내를 보조하며 보낸 여름휴가. 끝나고 나서 먹은 음식들을 유투브에 올려봄. https://youtu.be/Y24VZk04JK4 2020. 5. 3.
북촌너븐숭이 : 2015년 5월 24일(일) 2015년 제주여행 "아들과 한라산 등반하고, 조천/구좌 여행하기" 의 마지막날. 원래계획은 엄청난 하드 스케줄이었지만 무리해봤자 별로 즐겁게 보지도 못한다는 것을 어제 경험하여 원래 계획중에서 성산일출봉을 삭제하였다. 1. 체크아웃 : 3일동안 우리에게 큰 휴식을 주었던 "신라스테이" 숙소를 나가는 날. 위치가 너무 번화가에 있어 조금 그랬지만 생긴지 얼마 안 되서 깔끔하고 비누가 좋은거라고 승연엄마가 쓰다남은 비누를 잘 싸서 짐에 넣었다. 2. 아침식사 : 갈치조림을 먹자고 "바당동네"라는 식당으로 이동."소"자를 주문했는데 "소"는 2인분인데 괜찮겠냐는 사장님의 무언의 압력을 못들은 채하고 ‘소'자를 시켜서 셋이서 아침식사를 하였다. 나중에 보니 장사속보다 진짜로 양이 적을지도 몰라서 물어보신 것 .. 2020. 5. 1.
제주동북탐방 : 2015년 5월 23일(토) 세번째 날. 이날 부터는 승연엄마도 합류하여 유홍준선생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제주도" 편의 앞부분을 중심으로 동북쪽인 조천과 구좌쪽을 돌아보았다. 1. 아침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며 웹서핑을 하다 발견한 식당 '동도원'. 요즘에는 블로그등의 맛집소개등을 잘 믿지 않게 되어서 별 기대없이 갔는데 완전 100점짜리 식당. 아침식사 1인분에 12,000원의 가격이지만 '해물된장찌게', '옥돔구이', '고등어조림' 이 적당히 세트로 나오는 메뉴인데 구성도 좋고. 맛도 너무 좋았다. 2. 아침을 먹고 오늘의 첫 일정은 '한라산 산천단'. 원래는 매년 백록담에서 제사를 지냈는데 조선시대 제주목사 이약동이 이곳에서 제사를 지낼 수 있게 했다고 하는 터와 흑송 8그루가 남아있다. 어제 한라산을 등반하고 온 나는 여기서.. 2020. 5. 1.
아들과 한라산 : 2015년 5월 22일(금) 오늘은 이번 여행의 메인 테마인 아들과 한라산 등반을 하는 날. 1. 놀러왔는데 학교갈 때보다 왜 더 빨리 일어나야하냐는 승연이의 투덜거림을 무시하고 6시에 기상을 하였다. 그리고 전날 계획했던 이동경로(은남동 -> 제주여중(환승) -> 성판악)를 예상하고 버스정류장으로 갔는데 꽤 기다렸는데도 타려고 했던 버스가 오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제주시외버스터미널이라고 앞에 적혀있는 버스를 탑승하였다. 성판악에 가는 780번 버스는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상관없을 것 같았는데 이 차가 돌아돌아서 시외버스터미널로 가는 버스. 물어볼 때 돌아간다고 이야기해줬으면 택시타고 터미널에 갔을텐데라고 속으로 투덜대면서 나는 누가 물어보면 왜 물어보는가까지 생각해서 대답해줘야지라고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하였다.. 2020. 5. 1.
10. 여름휴가 진수엄마는 자기 여름방학을 제주도에서 보내겠다고 봄부터 선언을 했다. 결혼 20주년을 맞이하여 자기 자신을 좀 돌아보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고 방학을 하자마자 제주도로 한달살이를 하러 내려갔다. 진수가 있는 학원도 4일간 여름방학을 실시하였다. 진수는 방학 첫날 엄마가 한달살이를 하고 있는 제주도로 이동하였다. 제주도가서 엄마랑 3박4일 보내면서 푹쉬고오라고 했다. 갈아입을 옷이랑 스마트폰 만 달랑들고 제주도로 떠났다. 진수를 보내놓고 평소처럼 회사를 나갔는데, 가족끼리 다같이 저녁도 못 먹고 여름이 끝나 버린다는 게 아쉬워 금요일 오후 휴가를 내고 나도 제주도로 달려갔다. 금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오후까지 맛있는 거 먹으며 돌아다니고 거문오름도 걸어보고 쇠소깍에 가서 땟목도 타보고 빛의 벙커도 방문하고 그.. 2020.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