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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이야기29

건선:스킨케어(戶田 淨:도쿄체신병원피부과) 일광욕 건선은 여름에 좋아지고 겨울에 나빠지는 사람이 많은 것이 일반적이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 얼굴이나 손등 햇볕에 닿는 부위에는 발진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일부 햇볕에 닿는 부분에도 발진이 있고 그 발진이 작은 경우에는 발병원인이 있는 건선으로 볼수있다. 이런 타입은 원인치료가 가능하여 완치를 시킬 수 있다. 여름에 좋아지고 햇볕이 닿는 부위에 발진이 적은 사람은 일광욕을 추천한다. 단, 주위해야 할 점은 기계적자극으로 발증하는 케브넬현상 일으키지 않도록 해야한다. 너무 태워 수포나 강한 홍반반응을 일으키면 그 부위에 새로운 피진(皮疹)을 유발하게 된다. 이렇게 빛에 의한 자극도 기계적자극의 하나로 케브넬현상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일광욕시에는 낮에는 20분이내로 몸을 태우지 않도록 하거나 오전10.. 2020. 5. 3.
대답하지 못한 질문 / 유시민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 그런 시대가 와도 거기 노무현은 없을 것 같은데 그래도 사람 사는 세상이 오기만 한다면야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요? 2002년 뜨거웠던 여름 마포경찰서 뒷골목 퇴락한 6층 건물 옥탑방에서 그가 물었을 때 난 대답했지 노무현의 시대가 오기만 한다면야 거기 노무현이 없다한들 어떻겠습니까 솔직한 말이 아니었어 저렴한 훈계와 눈먼 오해를 견뎌야 했던 그 사람의 고달픔을 위로하고 싶었을 뿐 대통령으로서 성공하는 것도 의미 있지만 개인적으로 욕을 먹을지라도 정치 자체가 성공할 수 있도록 권력의 반을 버려서 선거제도를 바꿀 수만 있다면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아닌가요 대연정 제안으로 사방 욕을 듣던 날 청와대 천정 높은 방에서 그가 물었을 때 난 대.. 2020. 5. 3.
[추모사]“그리운 그의 노래 다시 들을 수 없어도” : 유시춘 [추모사]“그리운 그의 노래 다시 들을 수 없어도” - 그대 있어 진정 행복했나이다 / 유시춘(소설가) 2009-05-28 @써프라이즈 그가 떠나시는 날, 5월의 끝은 서럽게 짙푸르다. 5.16과 5.18이 있어 인간의 욕망과 민주주의, 그 운명과 업보를 뒤돌아보게 하는 날의 끝자락에 ‘위대한 바보’는 우리 곁을 떠나신다. 그는 반세기 넘게 허리가 잘리운 반도의 남쪽을 송두리째 장악한 거대한 골리앗에 도전하다가 장렬히 전사했다. 그는 빈 손에 돌맹이 세 개 달랑 들고 선 어린 ‘다윗’소년이었다. 골리앗의 성채는 강고하고 드높았다. 다윗소년의 미소와 용기를 사랑했던 사람들의 기세에 밀려 골리앗은 잠시 성채를 내주었다. 그 잠시동안 그들은 저주를 퍼부었다. 그러는 사이 한때 소년을 좋아했던 사람들 중에서도 .. 2020. 5. 3.
참을 수 없는 훈계의 가벼움 : 2003년 3월 24일 딴지일보 제발 남 좀 가르치지 맙시다. 생긴데로 살게 좀 내버려둡시다. 그리고 어떤 것이 더 중요한 것인지 고민 좀 하면서 삽시다. 당시 딴지일보에서 본 글을 메모했었네... 같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르치려고 하는 사람들에 너무 당했었었나? ^_^ 참을 수 없는 훈계의 가벼움 (딴지일보 2003-3-24) [슬픔] 참을 수 없는 훈계의 가벼움 2003.3.24.월요일 딴지 편집국 우리 아버지, 아버지는 육영수 여사의 우아한 올림머리,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자태를 가르키면서, 여자는 저렇게 단정하고 품위 있어야 된다고 가르치셨다. 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인 그 80년도에, 세상을 바꾸겠다며 최루탄 속으로 산발한 채 달려나갔던 여대생들은, 내 눈에 정말이지 미친 여자처럼 보였다. 우리 어머니, 어머니는 언제 어떤.. 2020. 5. 3.
서울한양도성걷기 (20160507) 우연히 웹서핑을 하다 발견한 서울한양도성 걷기. 서울에는 둘레길에, 두드림길에 뭐에 여러가지 걸을 수 있는 길을 준비하고 있는데 그 중에 우연히 관심을 갖게된 서울한양도성 걷기. 이번 연휴에 한양도성걷기 구간의 일부구간을 한 번 직접 걸어보았더니 전체 구간을 다 걸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한양성곽에 대해서 알아보니 한양도성은 조선왕조 도읍지인 한성부의 경계를 표시하고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성으로 전체길이가 약 18.6킬로에 이른다고 한다. 백악구간 : 창의문 - 혜화문 낙산구간 : 혜화문 - 흥인지문 흥인지문구간 : 흥인지문 - 장충체육관 남산(목멱산)구간 : 장충체육관 - 백범광장 숭례문구간 : 백범광장 - 돈의문터 인왕산구간 : 돈의문터 - 창의문 으로 나누어서 시민들이 걸으며.. 2020. 5. 3.
일본과의 관계에 대한 노무현대통령의 2006년 연설중 오늘 포스팅은 광복70주년을 맞아 한국어 일본어 동시 포스팅. 今日は、独立70周年を迎え、韓国語、日本語両方ポスト(笑) 인생이 일본과 관계가 많다보니 다른 사람들보다 어디까지 사과를 하고 어디서부터 새로운시대를 나가야하는가라는 고민을 해볼 기회가 조금 더 있었던 것 같다. 광복 70주년이라고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등 분위기를 많이 뛰우려고 하고 있는데 항상 나의 마음속에 정리되지 않았던 생각을 너무 깔끔하게 만들어준 2006년 노무현대통령의 연설 일부분이 있어 같이 공유하려고 한다. 이런 분이 대통령이어서 경제적으로 뒤져도, 정치적으로는 앞서간다고 생각하며 자신감을 가졌었는데 ^__^ (2006년 노무현대통령의 연설문 중 마지막 발췌) 저는 우리의 역사를 모독하고 한국민의 자존을 저해하는 일본 정부의 일련의.. 2020.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