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1 아들과 청계산을 오르다 추석이후의 금요일. 샌드위치 휴일이라 연차를 내고 하루를 더 놀았다. 첫째날 집사람댁 인사 둘째날 공주할머니네 성묘 세째날 엄마친척들 방문 으로 연휴내내 바쁘게 보내, 집에서 쉴까하다가 옛날부터 생각해왔던 일을 실행에 옮겼다. 그것은 아들과의 등산. 얼마전 회사행사로 청계산을 다녀오며 무척 힘이 들었었는데 나름 기분이 좋아서 언젠가는 아들을 데리고 올라와 봐야지라는 생각을 했다. 게다가 요즘 1박2일의 지리산 둘레길에 북한산 둘레길등 산을 걷는다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것 같다. 등산하러가자 했더니 별로 고민하지 않고 따라나섰다. 오늘 고른 코스는 청계산의 원터골에서 매봉으로 오르는 코스. 매몽의 높이는 582m이지만 걷는 거리로 따지면 3킬로. 결과적으로 오르는데 2시간 내려오는데 1시간이 걸려 .. 2010. 9.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