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일기1 3. 재수를 결심하다 이제 남은 것은 수능시험에 맞춘 정시지원. 수능이 끝나면 각 입시기관에서 자신의 점수에 맞춰서 갈 수 있는 지원가능대학리스트가 발표가 된다. 전체적으로 커트라인이 낮게 나오기는 했지만, 진수는 다른 친구들이 못 본 것보다 더 큰 폭으로 점수가 평소보다 나오지 않아서 수시에 지원했던 학교들보다도 훨씬 서울에서부터 멀어지는 대학으로 가야되는 상황. 본인도 결과가 나오고 나서는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아쉬운지 정시전형은 포기하고 재수를 하고 싶다고 상의를 해왔다. 고등학교 현장에서 많은 학생들을 보고있는 진수엄마는 진수에게 고등학교 때처럼 공부하면 크게 달라지지 않을텐데 마음가짐이 바뀌지 않으면 1년만 버리는 거니 다시한 번 잘 생각해보라고 이야기를 하였다. 그렇게 이야기를 했지만, 진수엄마도 이번 수능.. 2020. 4.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