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2 6. 정규반시작 1월말부터 2월초는 자주 진수를 볼 수 있었다. 1월 30일은 고등학교 졸업식. 재수선행반기간이기는 했지만 참석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아, 선생님께 졸업식만 참석하고 들어가겠다고 양해를 구하고 잠시 외출을 하여 졸업식에 참석하였다. 졸업식 며칠 후는 또 구정연휴. 학원스케줄도 구정은 휴식으로 되어있어, 학원에서 나와 여느 명절처럼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세배도 하고, 작은아빠네 집들이도 하면서 구정을 보냈다. 그렇게 재수선행반은 마지막이 구정과 시기가 겹치면서 마무리가 되었고, 선행반이 마무리되면서 새로운 재수정규반이 시작되었다. 선행반은 아직 대입결과가 확정된 시점이 아니다보니 미리 재수를 정한 친구들만 입소를 했었는데, 정규반이 개강할 때는 대입결과가 거의 정해진 시점이다 보니 사람이 훨씬 많아지게 .. 2020. 4. 12. 승연이의 졸업사진 사랑하는 우리아들.. 내일이면 이제 초등학생이 되네.. 이제, 하고 싶지 않은 일들을 해야 될 때가 있고, 세상과 타협해야 할 일도 있고, 누군가와 경쟁해서 지게 되어 혼자 속상해 할 일도 있고, 친구들 사이에 질투를 느낄때도 있고.. 그렇게 어른이 되가겠지.. 아빠는 승연이가 공부를 잘하거나 못하거나 착하거나 그렇지 않거나 건강하거나 약하거나 언제나 자랑스럽게 생각한단다. 어려운 일이 생기면 엄마한테 아빠한테 꼭 이야기하고 구김살없이 지금처럼 잘 자라기를 간절히 간절히 ..... 2007. 3.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