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1 아들과 한라산 : 2015년 5월 22일(금) 오늘은 이번 여행의 메인 테마인 아들과 한라산 등반을 하는 날. 1. 놀러왔는데 학교갈 때보다 왜 더 빨리 일어나야하냐는 승연이의 투덜거림을 무시하고 6시에 기상을 하였다. 그리고 전날 계획했던 이동경로(은남동 -> 제주여중(환승) -> 성판악)를 예상하고 버스정류장으로 갔는데 꽤 기다렸는데도 타려고 했던 버스가 오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제주시외버스터미널이라고 앞에 적혀있는 버스를 탑승하였다. 성판악에 가는 780번 버스는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상관없을 것 같았는데 이 차가 돌아돌아서 시외버스터미널로 가는 버스. 물어볼 때 돌아간다고 이야기해줬으면 택시타고 터미널에 갔을텐데라고 속으로 투덜대면서 나는 누가 물어보면 왜 물어보는가까지 생각해서 대답해줘야지라고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하였다.. 2020. 5.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