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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을 수 없는 시간: 오명희 2002/10/15 (12:54)-
지금 막 하마데라공원에서 요한 크리스토프아놀드의 브루더호프의 아이들을
읽었다 ....
넓은 공원에서 아이들과 놀아주는 아빠
함께 잔디에서 뒹구는 모습........
일본 생활 너무 바빠
교회 생활 너무 바빠
때 놓친 아이들과의 시간들
결혼하기전 미혼때에는 최상의 어머니가 되려고
많은 생각들을 했는데
함께 친구가 되어주지 않는 아빠의 역할까지하려고
축구도 야구도 하며 놀 던 때가 생각나네
하지만 참으로 아이들을 혼자 너무 오래 둔 것 같다
그래서 마음이 아프다
지금은 모두 성장해서 놀고 싶어도
할 수없는......
석호형제
친구처럼 지금부터 아들과 같은 마음으로
많이 놀아주고 많은 시간을 들여서
관계를 쌓아 가도록
금방 지난다......
그때가 지나면 돌아오지 않지
후회해도 소용없지
아이들 교육은 지나면 돌이킬 수 없으니
때를 잘 잡는 아빠가 되도록
그리고 오늘 내가 읽은 책을 꼭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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