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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방문기록

-가을이 끝나가는 무렵에 :현석원 2002/11/16 (16:52)-

by 소꾸호 200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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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끝나가는 무렵에 :현석원 2002/11/16 (16:52)-

토요일이고 날씨도 화창해서
그렇다고 해도 학년이 학년인지라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마음은 딴데서 놀고 있네요.

게으르지 말아야 하는데 그게 맘처럼 잘 안됩니다.
그래도 좋은 소식이 있네요.
노후보와 정후보가 단일화협상에 합의를 했다는 점에
역사의 교훈으로 볼때 분명
단일화되지 못한 사람이 불복하여
다시 선거판에 나올거라 기대(?)하지만
만약 그렇지 않다면 이른 판단일지 모르지만
그다음 선거에 그사람 찍고 싶어질지도 모르겠네요.
정치판이라 그런지 다들 번복하는 사회이지만
시종일관하는 사람은
어디서나 보기 좋은 것같습니다.

미래에 일본에서 살아야 하나 한국에서 살아야하나
오락가락 하는 나를 보고 연약한 인간에불과하다는것을
다시한번 느끼는 토요일 오후입니다.
아 공부하기 싫다.
11월25일까지 선생님께 두번째논문 드릴생각으로
하고 있습니다.기도하면서 준비해야겠습니다.
지금 너무너무 스스마나이죠우타이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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