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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생각저생각

우리 아들 승연이

by 소꾸호 2002.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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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사는 나는 우리 아들 승연이가 자라는 것을 보는 것이다. 우리 아들은 빨래를 보고 "엄마 빨래가 울고 있어라고" 이야기하고, 놀이터에서 놀고 들어와 마루에 찍힌 발자국을 보고 "엄마, 우리집에 토끼가 있나 봐"라고 이야기한다.
 국어 선생님의 아들이라서일까. 마음이 따뜻한 아버지를 닮아서일까.
 아! 핏줄이란 무엇이길래 이렇게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것일까? 잠깐 짬을 내어서 '오 ! 필승코리아'를 부르고 있는 우리 승연이를 한 번 보시길.



 
2002년 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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