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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생각저생각

컴플레인

by 소꾸호 2006.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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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받은 열이 식혀지지가 않아서 게시판에 올린 글..

 

모든 사람이 내 맘 같지는 않은데..

너무 정열적으로 사는 건 아닌가 모르겠다..

 

우리 회사를 봤을 때 이런 글이 올라와도 담당자에 게 큰 피해는

없으니까 아마 나 때문에 이 글에 등장한 직원의 인생이

불이익을 당하거나 하지는 않겠지.

열린 마음의 사람이어서 다음에는 그러지 않기를 바랄뿐이고

회사에서 불이익을 당한다고 해도 긴 인생에 있어서 하나의

공부가 될 수도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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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26일이었나 해서 TV카드와 같이 정기구독 이벤트를 해서
정기구독신청을 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밖에 발송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31일전에는 오겠지라고 생각을 하고
계속 기다렸습니다.
31일이 지나도 오지 않길래 발송일이 월요일이어서 내가 이번 주 발송후에
신청을 해서 안왔나보다 생각하고(신청한게 화요일이어서)
수요일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래도 오지 않길래 오늘 전화를 했습니다.

담당자라고 전화를 돌려준 사람은 제가 이런 사정을 이야기했더니
발송했으니까 이번 주 중에 받을 거라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괭장히 미안해 할 줄 알았더니 전혀 알아보지도 않고
그렇게 하길래 조금 화가나서(제가 무리한 걸 요구한 것도 아니고
언제 오는 건지 좀 알아봐 달라는 거고, 이벤트업체쪽에서 발송을
안 했을 수도 있으니까 체크해 봐 달라는 것뿐이었는데)
좀 알아보고 이야기를 해달라고 했더니 괭장히 불쾌한 말투로
이번주면 들어간다고 말했지않냐는 투로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좀 기분나쁜 투로 좀 알아보고 연락을 달라고
그렇게 이야기했더니 알았다그러더니 제 대답을 듣는 둥
마는 둥하더하고 끊었습니다.

하도 화가 나서 취소를 해야지라고 생각하고 다시 전화를
해서 왜 그렇게 불친절하고 전화를 먼저 끊냐고 그랬더니
그런적 없다고 대답 다 듣고 끊었다고 그러더라구요.
제가 착각한 것 같기도 하고 해서 그냥 그럼 좀 빨리 좀 알아아봐
달라고 했는데 그게 또 기분이 나빴는지 제가 한 말을 반복하면서
빨리 알아보겠다고 똑같은 표현으로 이갸기를 하면서 전화를
끊은 게 11시정도.

4시쯤 TV카드회사인지 배송회자인지는 모르지만 늦어져서 죄송하다고
여러가지 트러블이 있어서 오늘 발송하니까 내일이나 모레면 받을 거라고
하고 일단락.

삼성이나 LG의 서비스를 기대하는 건 아니지만 책을 사주는
사람이 있어서 회사직원들이 월급을 받고 살아가는 걸 텐데.

1. 전화를 받았으면 성실하게 해결하려고 해야지,  아무런 노력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고(연기라도) 발송됐으니까 이번 주에 들어갈꺼라고
하는 모습.
2. 나름대로 돈을 낸 사람은 주말에 써봐야지라고 생각하고
아니면 빨리 책을 받아야지라고 생각하고 있을텐데 입장을 바꾸면
이렇게 늦게 보낼 수 있는 걸까. IT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그날 사면 그날 사용해 보고 싶은데 10일가까이 참고 그거에
대해서는 아무말도 안했는데 그런 거는 조금도 이해하지 않으려는 모습.
3. 경위가 어떻게 돼서 그렇게 됐는지는 모르지만 담당자가
알아보고 전화를 준다고 했으면 마케팅 주관 업체로서 당연히
저랑 통화를 한 사람이 저한테 전화해서 아깐 잘 몰랐는데
여러가지 일들이 있어서 오늘 발송을 한답니다라고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은데 전혀 사과의 전화도 없는 모습

내가 전화를 안했으면 이번 주에는 받을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마저 드네요.

반품을 하고 싶지만 카드로 결제해서 귀찮고, 책도 어제 와서
뜯어서 봤고 어차피 정기구독하지 않아도 특별히 이런 분야의
잡지도 없고 해서 그냥 넋두리로 넘어가지만.
책을 만드는 사람들은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해 줄 거라는
기대가 있었는데 많이 맘이 상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도 다시 한 번 서비스에대해 생각을 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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