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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종류의 책들을 잘 사지 않는데 "여보, 나좀 도와줘" 와 같이 사봤다.
유시민. 노무현대통령의 민주당경선시절만큼 이제 유시민장관에게 거는 기대가 커다.
그가 인용한 글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라는 말에서도 보듯이 그는 너무 너무 조국을 사랑하고 있는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유시민의 진정성을 이해해 주었으면 한다. 자신의 영욕때문에 흥분하지 않는 고상함을 알아봐주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조금 세련되지 못하게 흥분하더라도 충분히 감싸줄 수 있을 거 같은데..
요즘에는 사회의 현상에 대해서 전혀 슬프지도 노여움도 없다.
나의 인생 말고는 아무것도 흥미가 생기지 않는다.
정 치에 관심을 가지 않는 것이 시대의 흐름이라면 그것을 인정해야겠지만 그것에 대한 책임을 떠안고 가는 당사자는 정치에 과심을 가지 않은 세대들이 명심해야 한다는 것을 책 어딘가에서(같은 날 두권을 읽어 노무현의 책이었는지도 모르겠다.^^;) 한번은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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