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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을 산 후에 트위터에 쪼오끔 빠져있다.
내 생각을 적극적으로 이야기하는 편이지만 하루에 한,두개 정도 멘션을 한다.
또 가끔 용기를 내서 누군가에게 말을 걸어보기도 한다.
대답이 돌아올 때는 반갑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대답이 없어도 문자를 씹힌 것 같은 느낌은 들지 않는다.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뿐..
Twitter하면서 정보를 얻는다기 보다는 나와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이 다들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알수가 있어 인간적인 냄새가 많이 난다.
낮에는 사무실이라 트위터를 하지못한다.
나도 언젠가는 자유롭게 일하는 직업을 갖고 싶다. 내가 팔로잉하는 사람들을 보면 다 자유로워보인다.
오늘 이사님의 사장승진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부럽기도 하지만 저 자리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것을 참고
자기 자신을 부정하고 자존심을 구기고 해야 할까라고 생각을 해보니 나와 샐러리맨은 맞지 않는 것 같다.
쉽게 질리는 나의 성격상 언제까지 갈 지는 잘 모르겠으나 어쨌든 2010년3월은 트윗과 함께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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