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은 광복70주년을 맞아 한국어 일본어 동시 포스팅. 今日は、独立70周年を迎え、韓国語、日本語両方ポスト(笑)
인생이 일본과 관계가 많다보니 다른 사람들보다 어디까지 사과를 하고 어디서부터 새로운시대를 나가야하는가라는 고민을 해볼 기회가 조금 더 있었던 것 같다.
광복 70주년이라고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등 분위기를 많이 뛰우려고 하고 있는데
항상 나의 마음속에 정리되지 않았던 생각을 너무 깔끔하게 만들어준 2006년 노무현대통령의 연설 일부분이 있어 같이 공유하려고 한다.
이런 분이 대통령이어서 경제적으로 뒤져도, 정치적으로는 앞서간다고 생각하며 자신감을 가졌었는데 ^__^
(2006년 노무현대통령의 연설문 중 마지막 발췌)
저는 우리의 역사를 모독하고 한국민의 자존을 저해하는 일본 정부의 일련의 행위가 일본 국민의 보편적인 인식에 기초하고 있는 것은 아닐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일 간의 우호관계, 나아가서는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태롭게 하는 행위가 결코 옳은 일도, 일본에게 이로운 일도 아니라는 사실을 일본 국민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감정적 대응을 자제하고 냉정하게 대응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일본 국민과 지도자들에게 당부합니다. 우리는 더 이상 새로운 사과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이미 누차 행한 사과에 부합하는 행동을 요구할 뿐입니다. 잘못된 역사를 미화하거나 정당화하는 행위로 한국의 주권과 국민적 자존심을 모욕하는 행위를 중지하라는 것입니다. 한국에 대한 특별한 대우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가치와 기준에 맞는 행동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역사의 진실과 인류사회의 양심 앞에 솔직하고 겸허해지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일본이 이웃나라에 대해, 나아가서는 국제사회에서 이 기준으로 행동할 때, 비로소 일본은 경제의 크기에 걸맞은 성숙한 나라, 나아가 국제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국가로 서게 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는 식민지배의 아픈 역사에도 불구하고 일본과 선린우호의 역사를 새로 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습니다. 양국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공통의 지향 속에 호혜와 평등, 평화와 번영이라는 목표를 향해 전진해 왔고 큰 관계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이제 양국은 공통의 지향과 목표를 항구적으로 지속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해야 합니다. 양국 관계를 뛰어넘어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힘을 모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거사의 올바른 인식과 청산, 주권의 상호 존중이라는 신뢰가 중요합니다.
일본은 제국주의 침략사의 어두운 향수로부터 과감히 털고 일어서야 합니다. 21세기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 나아가 세계 평화를 향한 일본의 결단을 기대합니다.
(이하 같은내용 일본어)
人生が日本と関係が深いため、他人よりは、日本にどこまで謝罪を求め、どこから新しい時代を作っていかなければならないのかについて、悩む機会が多かったような気がする。
光復70周年で、韓国全体が臨時休日を指定したり、大きく盛り上げようとしている中で、
いつも私の中で、整理されなかった部分を2006年の盧大統領の演説を聞き、整理することができたので、その一部の内容を共有。
このような人が大統領だったので、経済的にはまだ差があっても、政治的にはプライドがあったのに。。。^^
(2006年 盧 武鉉大統領の演説文の最後の部分抜粋)
私は、私たちの歴史を冒涜し、韓国民の自尊を阻害する日本政府の一連の行為が日本国民の普遍的な認識をベースにしていることではないという期待を持っています。日韓の友好関係、もっと言えば東アジアの平和を危なくする行為が決して正しいことでもなく、日本のためにもならないことを日本の国民もよく知っているはずだからです。私たちが感情的にならないで、冷静にならなければならない理由もここにあります。
日本の国民と指導者たちにお願いします。私たちは、もう新しい謝罪を要求しません。すでに何回も行った謝罪にふさわしい行動を要求するまでです。間違った歴史を美化したり正当化する行為で、韓国の主権と国民的自尊心を侮辱する行為を中止してほしいということです。韓国に対する特別な待遇を要求するのではなく、国際社会の普遍的な価値と基準にふさわしい行動を要求するだけです。歴史の真実と人類社会の良心の前に率直になり、謙虚になることを願っています。
日本が隣の国に対し、進んでは、国際社会にこの基準で行動する時、ようやく日本は経済の大きさにふさわしい成熟な国、国際社会で主導的な役割を果たす国家となれるのです。
国民のみなさま!私たちは植民地支配の痛い歴史にもかかわらず、日本と善隣友好の歴史を新しく描くために不断の努力をやってきました。両国は民主主義と市場経済という共通の志向の中で互恵と平和、平和と繁栄という目標に向かい進んできて、大きな関係発展を成し遂げました。
これから両国は、共通の志向と目標を恒久的に持続するためにもっと努力していかなければなりません。両国の関係を乗り越え、東北アジアの平和と繁栄、そして、世界の平和と繁栄に一緒に力を合わせなければなりません。そのためには、過去の歴史の正しい認識と清算、主権の総合尊重という信頼がもっとも大事です。
日本は帝国主義の侵略の歴史の暗い郷愁を果敢に捨てて、立ち上がらなければなりません。21世紀の東北アジアの平和と繁栄、世界の平和のための日本の決断を期待します。
(引用終わ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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