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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생각저생각

2007년 8월 오사카 출장

by 소꾸호 2007.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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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30일부터 3박4일동안 오사카출장을 다녀왔다.

이번에는 세계육상대회와 기간이 겹쳐있어서 방을 구하기 어려웠는데 일본 직원의 배려로 좋은(좁지만) 호텔에서 묵을 수 있었다.


월말인데 자리를 비우게 되어 마음이 많이 불안해서 휴대폰을 로밍해서 가져가기로 했다. 결론적으로 크게 중요한 전화를 하지는 않았지만 집에 전화하거나 할 때 쉽게 전화를 할 수가 있어 편리했다.(집에 한 번 전화했다.^^;)


금요일 저녁에는 일본에서 매번 신세를 졌던 이집사님네도 방문을 하여 간단히 인사를 드리고 왔다. 항상 반갑게 맞아주시는 집사님부부를 보면 오사카에서 살던 시절이 생가나 항상 기분이 좋아진다.


옛날 모시던 사장님과 저녁도 같이 먹고, 한국에 연수로 왔던 직원과 한국에 주재원으로 있었던 직원들을 다 불러서 재밋게 놀았다.

중국본부 관할이 된 후에는 일본에 갈 찬스가 별로 없어져서 조금 아쉬었는데 이번에 오사카에서 회의가 있어 좋았다.


일요일에 돌아오려고 하다가 여러가지 사정상 아쉬움을 뒤로 하고 토요일에 돌아왔다.

10월달에는 중국출장이 잡혀있는데 별로 가고 싶지는 않다.

또 언제 일본에 갈 수 있을까?...


참 이번에는 좌석이 만석이 되어서 내 자리가 자동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이런 행운이 나한테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무도 나한테 뭐라그런사람이 없는데 내 돈 내고 앉은 비즈니스클라스가 아니라서 그런지 웬지 의자를 젖히는 것도 조금 신경이 쓰였다.. 아무래도 나는 조금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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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세계육상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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