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

200506영월여행(별마루천문대여행)

by 소꾸호 2005. 6. 10.
반응형
6월 5일은 결혼 6주년. 4일 부터 1박2일로 영월로 여행을 갔다.

목적은 천문대 구경.

영월의 별마루 천문대가 유명하다고 하여 구경을 갔다.

자기전에 엄마가 들려주는 별이야기를 듣고 별을 좋아하는 승연이에게 진짜 별을 보여주려고 떠난 여행.


원래 가려고 했던 섬진강 여행이 여행사측의 일방적인 통보로 취소가 돼는 바람에 늦게 숙소를 알아봐서 인지 거의 예약이 끝난 상태.

간신히 영월군 주천면의 어느 펜션(깨끗한 민박ㅁ^ㅁ^)으로 숙소를 정하고 갔다 왔다.


내가 좋아하는 박주영처럼 폼을 잡아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래의 월드컵 전사


달빛 부서지는 강둑에 홀로 앉아 있--네.

박미경의 민들레 홀씨 되어라는 노래를 많이 좋아했는데..
그 박미경은 지금은 이상한(?) 사람이 되어있다.^^
민들레를 부는 승연이

귀여운 승연이


숙소앞 잔디에서 축구를 하고 있는 부자지간..
한 명 더 있으면 더 재밌을 것 같은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월에 있는 별마루 천문대 여행입니다.
우리가 결혼한지도 6년 승연이도 6살. 10년째에는 어디에 갈까?

삼각대를 놓고 숙소 앞에서 타이머로 찍었는데 잘 나오지 않았네..

뭐 어쨌든 뒤에 보이는게 숙소.. 말이 펜션이지 민박이나 다름 없었다.
나쁘지는 않았지만 홈페이지를 보고 많이 기대하고 가긴 했는데 기대만큼은 아니었다.

오랜만의 가족사진에도 승연이는 얌전히 있어 주지 않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숙소의 바로 앞에 있는 강가에서 승연이와 돌던지기를 했다.
내가 돌을 던져 두 번 튀기게 했더니 승연이가 가르쳐 달라고 했고
결국 한 번에 두개를 던지는 방법으로 아빠흉내를 내게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사진에 대해서 석원이가 아래와 같은 덧글을 달다)
[JQ가 발달 되었구만..아님 유머인가???ㅋㅋ ]


단종의 유배지.
요즘 5공화국을 자주 보는데 최규하도 정승화도 단종도 비슷한 마음을 가지고 살지는 않았을까?
단종을 유배보낸 세조.
조선시대의 업적 많은 임금님중의 한 명인데 사실은 박정희나 전두환같은 사람이었던 것은 아닐까..
내 부하직원이 너 팀장하지 말고 내가할께라고 해도 속이 터져 죽을텐데..

마루에서 잠깐 휴식..
사용자 삽입 이미지

토성을 배경으로 한 컷.
이 시각이 10시를 조금 넘은 시간. 간신히 찾아간 천문대. 승연이는 이미 잠이 들어있었다. 다시 깨워서 천문대 안으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가 사는 지구를 배경으로 한 컷.
근데 왜 별마루 천문대에 있는 지구 사진은 우리나라를 배경으로 한 사진이 아닐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