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1 생물시험(어딘가에서 펌) 제가 고3 때였는데, 지금이나 그 때나 내신은 중요했잖아요. 더군다나 고 3 때는 말이예요. 마지막 시험이었는데 생물 선생님께서는 무슨 마음으로 그러셨는지 글쎄, 지금도 문제가 기억이 안 나지만 하지만 정답이 '항문' 이었어요 그런데 왜 흔하게 쓰는 단어인데 갑자기 생각이 안 날 때가 있잖아요 곰곰 생각하다가 정말 곰곰 생각했지요 머리를 쥐어짜고 그건데 그건데 하다가 한 문제라도 맞춰보겠다는 욕심에..... '똥구멍'이라고 썼지요(그것밖에 생각이 나지 않더군요 정말 항문이라는 단어는 떠오르지 않았어요) 시험이 끝나고 그제서야 친구들이 웅성거리는 소리에 '항문'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이미 때는 늦었지요 뒤에서 뚱뚱한 제 친구가 뛰어오면서 "야, 썼냐 ? 주관식 10번 말야." "못 썼어." "나도 생각이 안.. 2007. 10.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