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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네2

-잡을 수 없는 시간: 오명희 2002/10/15 (12:54)- -잡을 수 없는 시간: 오명희 2002/10/15 (12:54)- 지금 막 하마데라공원에서 요한 크리스토프아놀드의 브루더호프의 아이들을 읽었다 .... 넓은 공원에서 아이들과 놀아주는 아빠 함께 잔디에서 뒹구는 모습........ 일본 생활 너무 바빠 교회 생활 너무 바빠 때 놓친 아이들과의 시간들 결혼하기전 미혼때에는 최상의 어머니가 되려고 많은 생각들을 했는데 함께 친구가 되어주지 않는 아빠의 역할까지하려고 축구도 야구도 하며 놀 던 때가 생각나네 하지만 참으로 아이들을 혼자 너무 오래 둔 것 같다 그래서 마음이 아프다 지금은 모두 성장해서 놀고 싶어도 할 수없는...... 석호형제 친구처럼 지금부터 아들과 같은 마음으로 많이 놀아주고 많은 시간을 들여서 관계를 쌓아 가도록 금방 지난다...... 그.. 2002. 10. 15.
지난뒤에:오명희 -지난뒤에:오명희 2002/06/12 (22:58)- 석호형제 반갑다 지금부터형제 생략 아기 아빠라도 나에게는 아직도 대학생 석호임...... 어제 날라간 내용을 생각을 더듬어 쓰려고 석호가 언제 일본에 살았었나 할 정도로 정말 아득한 옛날로 느껴진다 그때에는 석호가 늘 집사님 하며찾아오고 아이들 끌고와서 밥먹고 떠들다가고 그것이 내가 베푸는 사랑인 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고 우리가 석호에게 많은 것을 받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낀다 지금은 아무도 찾지 않지 그리고 떠들썩하지도 않지 너무도 조용해서 처음에는 좋다고 생각했는데 남편이 얼마나 외로와하는지 석호의 존재가 참으로 남편에게는 친구처럼 때로는 동생처럼 그런존재였음이 요사이 부쩍 느껴진다 석호가 동생처럼 기대고 그리고 찾아준 것이 얼마나 남편에게는 일본.. 2002.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