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불제민주주의2 후불제 민주주의 후불제 민주주의 카테고리 정치/사회 지은이 유시민 (돌베개, 2009년) 상세보기 유시민장관이 새로운 책을 썼다. 유시민은 아마 문학가가 되었어도 성공을 했을 것 같다. '후불제 민주주의'. 우리나라의 현재 상황을 이렇게 잘 정리한 말이 있을까? 우리에게 주어진 민주주의에 대한 대가를 우리는 지금 치르면서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 제발 나의 세대에 민주주의에 대한 값을 모두 치르게 되어, 우리 아들 승연이의 세대에는 누리기만 하고 살아갈 수 있는 시대가 오게 되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보건복지부장관으로 임명되고 그 이후에 업무처리에 대해 간단히 소개되었는데, 나의 회사생활에 대비해 보면서 나의 초라함과 천박함에 스스로가 부끄러워졌다. 나의 문제는 소신을 가지고 싶어도 지식이 부족하다는데 있는 것 같다. 의견.. 2009. 4. 20. 가슴에 새겨두고 싶은 말 유시민의 '후불제 민주주의'를 읽다가 나온 좋은 말이 있어 조금 메모를 해두려고 한다. 350년전에 세상을 떠난 벨타사르 그라시안(Baltasar Gracian)이 쓴 글을 철학자 쇼펜하우어(Arthur Schopenhauer)가 편집한 책 '세상을 보는 지혜' 에 나오는 부분이다. 어리석은 자를 견딜 줄 알라. 똑똑한 자들은 언제나 참을성이 없다. 지식이 많을수록 참을성은 줄기 때문이다. 통찰력이 큰 자는 쉽게 만족하지 않는다. 제일 우선해야 할 삶의 원칙은 인내할 수 있는 능력이며 지혜의 절반은 거기에 달려있다. 나는 참을성이 없는데 똑똑해서 그런건가? ^_^ 지식이 많아서 그런가 ^^ 주변 사회현상에 대해서 위와 같은 자세로 받아들여야 할 일들이 세상에는 너무 많이 일어나고 있다. 2009. 4.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