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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생각저생각

최근의 일들과 구정 일정

by 소꾸호 2007.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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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동차.

지난 해 말 생애 첫 자동차를 샀다. NF소나타 와 New SM5 에 대해서는 영업사원정도의 지식을 얻었다고 자평하나 벌써 시들해졌음..

 

2. 카메라.

사진을 잘 찍고 싶은 마음에 파나소닉 LX2를 샀다. 수동기능이 된다고 하여 큰 맘 먹고 샀다. DSLR은 어차피 가지고 다니지 않을 것 같아서 사 봤는데 잘 연습할 수 있을까..

 

3. 핸드폰.

폴더형 핸드폰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에 핸드폰도 바꿨다. 삼성 V900. 밧데리의 수명짧음에 대한 압박과 충천할 때 일반충전지 앞에 무언가를 껴야 하는 문제점이 있지만

 - 블루투스 가 된다는 것 (MP3드을 때 편리함)

 - 외장 메모리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 (MP3곡을 많이 넣을 수 있음)

 - 그리고 Nate Drive 가 된다는 것 에 일단 구입을 해봤다.(이건 완전히 필받았음..너무 좋음)

전에 쓰던 것은 효도하는 척 하고 엄마에게 드렸다.

 

4. 마누라 새로운 발령지.

여의도고등학교에서 구일고등학교로 발령이 났다. 집에서 가까운 수도여고가 되었으면 했는데. 마누라는 만족하고 있음.. 나도 생각해보니 집 앞에서 마누라제자들 신경써야 할 지도 모르니 어찌보면 잘 됐을 수도. 5년전 삼성고등학교에서 여의도고로 발령났을 때에도 과연 어느 학교로 될까 온 집안에 관심사였는데.. 전근이 있는 회사에 다닌다는 것도 조금은 재밌을지도 모르겠다.

 

5. 회사.

지난해 말 나를 많이 아껴주셨던 사장님도 일본으로 가셨다. 새로운 사장님이 부임하셨다. 내 일본인 상사는 말년 병장처럼(사실 군대 안 갔다와서 이게 무슨 말인지 잘 모른다.) 앉아 있다. 조만간 귀국할려나 부다.. 후임이 오지 않으면 내 업무의 부담이 꽤 셀텐데..

게다가 1년동안 너무 나를 잘 보필해 준 부하직원이 3월초에 그만둔다. 새로 뽑긴 했으나 이미 너무 많이 익숙해져버려 새로 적응기간이 필요할 것 겉다. 어쨌든 이런저런 이유들로 4월말까지 바쁠예정..

 

6. 구정.

금요일에 집에 와서 놀다가 토요일 장인어른댁방문.

일요일 새벽부터 공주로 이동. 구정이 일요일이라 성묘후에 어렸을 때 방학 때 마다 갔던 교회에서 예배

월요일. 어머니쪽 친척이 모두 아버지 집으로 모임...왔다갔다 하면서 Vista설치

화요일. 회사에서 전직원 연차 사용하라고 해서 뒹굴뒹굴하다 머리자르고 염색(검은색). 내일이 승연이 유치원졸업식인데 마누라가 참석을 못하므로 양복차려입고 미리 사진찍으러 감.

캠코더로 찍은 테입이 8개가 되어서 DVD로 제작하려고 현재 계속 캡춰중.. 마누라는 취침중..

수요일(내일) 오전에 면접 때문에 회사에 잠까 들렀다 승연이 졸업식 참석 후 또 연차..4월까지 중에 가장 한가한 시간일 것 같다..

 

평생 이렇게 널널하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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