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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여름휴가1일 : 2018년 6월 20일(수) 6월20일부터 6월26일까지 조금 이르지만 여름휴가를 사용하여 오사카를 다녀왔다. 아들도 고3이라 올해는 여름휴가를 건너뛸까도 생각했는데, 1. 작년에 부모님 일본 보내드리려다가 다른 사정상 못 보내드린 것도 있고. 2. 오래 된 대학교친구들을 25년만에 오사카에서 얼굴 좀 보자고 하여 기획했던 일정도 있고. 해서 부모님과 나, 그렇게 셋이서 오사카를 다녀왔다. 아버지, 어머니는 안 가 본 곳으로 여행을 보내드리겠다고 해도 일본말고는 별로 가고 싶은데가 없다고 계속 말씀하시고, 나도 친구들만 만나러 오사카에 가기에는 약간 오버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부모님같이 데리고 가면서 나도 친구들 만나고 간 김에 일본공기도 좀 느껴보고 오기 위해 같이 다녀오는 것으로 하였다. 가기 이틀 전 오사카북부에서 큰 지.. 2020. 5. 2.
간사이여행 (2000년12월26일 - 2001년 1월2일) 기간 : 2000.12.26- 2001.1.2 간사이여행 키보를 그만두고 지금 직장에 입사하기 전 1주정도의 시간이 있었다. 아내의 겨울방학기간과 겹쳐있어 잠시 일본에 다녀왔다. 이사도 많이 다니고, 메모도 많이 안해놓아서 기록이 많지는 않지만, 숙박은 전부 지인의 집에서 해결을 하였다. 교토의 동생집, 와카야마의 이마무라상 집과 요시오카상의 집, 그리고 오사카의 이동일집사님 집에서 숙박을 하였고, 교토, 나라, 오사카, 와카야마를 둘러보고 왔다. 오사카에서는 새로 입사할 때 면접을 봤던 히라하라상을 지금은 없어진 신사이바시 파나소닉빌딩에서 만나 잠시 미팅. 그렇게 결혼 후 처음으로 여유로운 생활을 보냈다. 2020. 5. 2.
베이징여행 (2003년 1월) 기간 : 2003.1.17(금) - 1.20(월) 대부분 자유여행을 선호했는데 2003년의 중국은 아직 겁이 많이 나서 패키지로 여행을 다녀왔다. 3박 4일로 다녀온 중국의 수도 베이징여행. 처음으로 디지털카메라를 가지고 갔던 여행이기도 하다. 오랜만에 느끼는 편안함, 여유로움. 하루하루가 지날 때마다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부담감이 나를 누른다. 그럴 때는 정말 10억짜리 복권이라도 맞았으면 하는 생각 뿐이다. 오자마자 회사일로 또 시간이 없다. 난 언제쯤 추억을 정리하고 내일을 계획할 수 있을까. 예전 메모에 이렇게 되어있네... 아마 엄청 바쁘고 휴가내기도 힘들고 하던 시절이었던 것 같은데 그래도 잘 도 시간을 내서 다녀왔네.. 여름도 아닌 겨울에.. 2020. 5. 2.
2003년여름휴가 집사람과 아들과 처음으로 본격적으로 떠난 여름휴가 기간 : 2003.8.14 - 8.16 숙소 : 경주교육문화회관 서로 바쁘니 여름휴가만큼은 무슨일이 있어도 집에서 보내지말고 같이 움직이자고 이야기를 했었고, 승연이 고1까지는 어떻게든 그렇게 여행을 했었는데 그 뒤로는 쉽지가 않네.. 승연이도 이제 대학생이 되었으니 앞으로는 아내와 둘이서 여행을 해야 될 것 같다. 2020. 5. 2.
여름휴가마지막날 : 2016년 7월 21일 (목) 2016년 여름휴가 셋째날의 기록. 눈을 뜨니 비가 내리고 있다. 3일내내 비가 내릴 수도 있다는 일기예보를 보고 왔는데 다행히 마지막 날에 비가 내린다. 비가 오니 하늘도 어두운 데다가 전날 너무 피곤해서인지, 열심히 가족들을 깨웠으나 아침식사대신 그만큼 더 자겠다고 하여 어쩔 수 없이 포기를 했다. 비오는 모습이 표현되지는 못했지만 아침인데도 어둡다. 멀리 JR 시나가와역이 보인다. 그래도, 일곱번밖에 없는 식사중 한 번을 건너뛸 수는 없는 나는 우산을 쓰고 아침 먹을 거리를 찾아 호텔근처를 좀 돌아보았다. 그러던 중 출근하는 사람들이 레밍스처럼 들어가는 아침우동집에 발견하고 나도 출근하는 사람처럼 들어가서 아침식사를 완료! 원래 호텔아침식사는 비싸기도 하고 일본은 아침식사를 하는 식당들이 많아 조식.. 2020. 5. 2.
여름휴가2일 : 2016년 7월 20일(수) 2016년 여름휴가 둘째날의 기록. 아침에 일어나서 다같이 온천을 한 번 더하고 와서 체크아웃할 준비를 다하고 아침식사를 먹으로 식당으로 이동하였다. 승연엄마 : "누가 아침마다 이렇게 맛있는 죽을 끓여주면 좋겠다" 승연 : "누가 아침마다 생선 구워서 아침차려주면 좋겠다" 나: "별로 어렵지 않네.. 내가 회사 그만두고 연습해서 아침마다 해줄께" 승연엄마, 승연 "........." 그런 대화를 하며 열심히 깔끔하게 아침식사를 완료. 밥을 먹고 우리가 묵은 숙소의 정원을 산책. 그냥 평범하게 걸어서 약20분정도걸리는 코스. 숙소의 역사가 느껴지는 산책로의 나무들을 보며 떠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철학자처럼 산책하는 승연엄마와 무념무상 승연이. 산책로라 써있지 않고 산뽀길 이라고 써 있어서 더 .. 2020.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