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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53

-잡을 수 없는 시간: 오명희 2002/10/15 (12:54)- -잡을 수 없는 시간: 오명희 2002/10/15 (12:54)- 지금 막 하마데라공원에서 요한 크리스토프아놀드의 브루더호프의 아이들을 읽었다 .... 넓은 공원에서 아이들과 놀아주는 아빠 함께 잔디에서 뒹구는 모습........ 일본 생활 너무 바빠 교회 생활 너무 바빠 때 놓친 아이들과의 시간들 결혼하기전 미혼때에는 최상의 어머니가 되려고 많은 생각들을 했는데 함께 친구가 되어주지 않는 아빠의 역할까지하려고 축구도 야구도 하며 놀 던 때가 생각나네 하지만 참으로 아이들을 혼자 너무 오래 둔 것 같다 그래서 마음이 아프다 지금은 모두 성장해서 놀고 싶어도 할 수없는...... 석호형제 친구처럼 지금부터 아들과 같은 마음으로 많이 놀아주고 많은 시간을 들여서 관계를 쌓아 가도록 금방 지난다...... 그.. 2002. 10. 15.
승연이 잘 봤습니다.:현석원 -승연이 잘 봤습니다.:현석원 2002/09/28 (10:45)- 흐흐흐 .핏줄 나에게도 핏줄이니 그게 정이가네 근데 우리승연이의 귀여움이 빨강으로 가려졌네.그려 어제 우리모임에 선교사님이 방문했습니다. 그전에 이창규선교사님과는 다르게 아주 젊은 선교사님이었습니다. 뼈를 묻을 생각으로 왔다는... 교오또로 지금 많이 몰려들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뭔가 일본도 변할것이라는 징조가... 아마도 그동안 오사카에 오시고 가신 분들의 기도의 열매가 이제 맺을려고 하는 것인지... 제가 좋아하는 단어는 신실하신 하나님... 작은형이 좋아하는 찬양에도 나오죠 '주님 보좌앞에 나아가 참된...' 그런 신실하신 하나님을 잘 믿는 우리 승연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찬송가 잡고 찬양할때 아 우리 형 아들인가 보다라는 생각이듭니.. 2002. 9. 28.
밤음먹다:현석원 -밤음먹다:현석원 2002/09/25 (11:13) - 이번주 설교시간에 미우라아야코의 시오가리토우게라는 작품에 대해서 말씀하셨다. 탈선할뻔한 기차를 위하여 몸을 철로에 던졌다는... 어제 낙타무릎을 3개월에 걸쳐 다 읽었다. 제일 마지막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약할때 강하다. 약함의 철학. 시오가리토우게의 주인공도 약한 자였을 것이다. 그래서 주님이 행하셨을것이다. 나도 오늘 아침 한국갔다온 사람이 전해준 밤을먹으면서 약한 사람으로 살기를. 주님이 내안에서 더 많이 행하실수 있기를...그럼 자연히 공부에 대한 두려움도 사라지겠지... 2002. 9. 25.
사비유학생의 설움:현석원 -사비유학생의 설움:현석원 2002/09/18 (11:09) - 젤 처음에 1년간 사비유학생이었다. 일본어연수할때... 그때 하나님께서 3개월동안 삼성에서 국어가르치는 기회를 허락하셨다. 그 후 하나님의 은혜로 문부성을 받게 되었다. 그나마 많은 이에게 베풀려고 했으나 그게 쉽지만은 않았었다. 올해 4월자로 다시 사비유학생이란 레테르로 바뀌었다. 근데 일본어학교기간동안 틀린 '야 사비유학생이란 마음이 허할수밖에 없겠구나' 정말 그처지에 내려가지 않으면 다 이해를 못하는구나. 근데 전지전능한 하나님께서 알고 계시지만 인간들이 하나님을 이해못해요하실까봐 인간의 모습으로 내려오셨다. 참으로 감사한다. 근데 사비유학생이건 국비유학생이었건 분명 박사라는 스테이터스는 한국에서 무시되지 않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나를.. 2002. 9. 18.
그냥 주말이기에:현석원 -그냥 주말이기에:현석원 2002/09/13 (15:54) - 작은 형님은 제주도 갔다고 참 팔자 좋은 사람이여.. 유채꽃은 봄이었던가. 난 제주도 가본적 없는데... 어른이 된다는 것...나이들으면 되는 것 멋있는 어른이 된다는 것...남의 이야기를 잘 경청하는것. 크리스챤이 된다는 것...구원을 받아들이면 됨. 멋있는 크리스챤이 된다는 것...낮아지는것, 섬기는 것 참 이시간에 이런 생각을 할수있게 된것도 좋은 팔자인가보다. 받은 복을 나만을 위해서 쓰지말아야겠다. 2002. 9. 13.
현~대리님..:나상문 -현~대리님..:나상문 2002/09/12 (22:02)- 바로 밑에 분이 "유시민의 항소이유서"가 다시 읽어도 감동적이라고 하셨군요. 저 도 대학 다닐 때 감동을 느꼈던것 같습니다. 아마 이 나라는 가장 순수한 사람을 열사로 만들게 한다라는 구절이 있었던 것 같고, 대낮에 수업 빼먹고 막걸리를 홀짝거릴 때면 서로들 주먹을 내지르며 울분에 찬 목소리로 이 구절을 인용했던 것 같습니다. 어제 아침 신문을 보니 유시민이 또 한권의 책을 냈더군요. 상 식이 없는 조선일보에 관한 비평서 인것 같았습니다.(아!끔찍한 조선...폐간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물론 현대리님이 좋아하고 조선이 싫어하는 노무현 얘기가 많은 걸로 신문에서는 요약을 해두었더군요.얼마전 지팰라스에서 유시민 얘기가 나왔었던 것 같은데... 2002.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