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31 파리1일 : 2014년8월8일(금) 2014년 여름휴가는 아들과 둘이 서유럽을 여행을 해보기로 했다. 승연엄마는 서유럽은 대학교 때 다녀왔으니, 경비도 절약할 겸 승연이와 둘이 다녀오라고, 자기는 이 기간동안 자유를 누려보고 싶다고 하여, 그렇게 하기로 하였다. 그래서 다녀오게 된 중학교 2학년 아들과 둘만의 여행. 온 가족이 다 같이 다녀온 여행보다 훨씬 더, 특별한 기억으로 남게 되었다. 아침 9시 30분 에어프랑스 AF267 편으로 가는 일정. 집사람은 일찍 개학을 하는 바람에 먼저 출근을 시키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손자 멀리간다고 새벽부터 공항버스타는 곳 까지 따라 나오셨다. 승연이 잘 챙기라는 말을 한 100번은 들었을까? 6시30분 집앞에서 공항버스를 탔는데 빈자리가 몇개 남지 않아서 깜짝 놀랐다. 아니, 세상에 이 아침에 이.. 2020. 5. 1. 10. 여름휴가 진수엄마는 자기 여름방학을 제주도에서 보내겠다고 봄부터 선언을 했다. 결혼 20주년을 맞이하여 자기 자신을 좀 돌아보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고 방학을 하자마자 제주도로 한달살이를 하러 내려갔다. 진수가 있는 학원도 4일간 여름방학을 실시하였다. 진수는 방학 첫날 엄마가 한달살이를 하고 있는 제주도로 이동하였다. 제주도가서 엄마랑 3박4일 보내면서 푹쉬고오라고 했다. 갈아입을 옷이랑 스마트폰 만 달랑들고 제주도로 떠났다. 진수를 보내놓고 평소처럼 회사를 나갔는데, 가족끼리 다같이 저녁도 못 먹고 여름이 끝나 버린다는 게 아쉬워 금요일 오후 휴가를 내고 나도 제주도로 달려갔다. 금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오후까지 맛있는 거 먹으며 돌아다니고 거문오름도 걸어보고 쇠소깍에 가서 땟목도 타보고 빛의 벙커도 방문하고 그.. 2020. 4. 13. 2012.8.5 싱가포르 둘째날 싱가포르에서 맞이하는 첫번째 아침. 아침부터 푹신한 침대에서 승연이는 에너지 완전 충만. 오늘의 일정은 싱가포르 시내관광. 오기전에는 주롱 새 공원에 가려고 했으나 호텔 수영장에 빨리 가보고 싶어서 일정을 좀 변경.여행지에서는 아침을 잘 먹지 않는 승연엄마도 아침을 먹는다. 8시에 호텔 4층에 있는 'MELT'라는 식당에서 우아하게 아침을 먹었다. 사진이 흔들렸지만 제대로 찍힌 사진이 이것 밖에 없네.. 사실 이번에는 어른 2명만 예약을 했었기 했고, 승연이가 너무 커져 버려 조식을 따로 낼 마음으로 3명이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먹었는데 나중에 체크아웃시 보니 기록만 하고 따로 청구하지는 않았다. 큰 돈을 번 것 같아 마음이 참 좋았다.아침을 먹고 승연이를 10시까지만 수영을 시키기로 했다. 맨날 엄마.. 2012. 9. 2. 2011년 8월 9일(화) -Washington 2일째 뉴욕에 갔다온지도 벌써 한달이 다 지나가네. 추석을 맞아 기억에서 완전히 지워지기 전에 나머지 여행기를 써야겠다. 오늘은 어제 못 본 Washington 을 구경한 후에 다시 New York으로 돌아가는 날. 아침 첫코스인 Washington Monument 워싱턴기념탑의 경우 아침일찍 탑에 오르는 입장권을 배포한다고 하여 이렇게 자고 있는 승연이를 무리해서 깨웠다. 입장권은 8시30분터 배포를 하고 있는데 한사람당 6장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영어로 되어있는 장소를 인쇄해서 승연이의 안내를 받으며 기념탑으로 이동하였다. 8시전에 도착하여 줄을 섰는데도 꽤 많은 사람이 줄을 서 있었고 이후에도 내 뒤로도 계속 사람이 늘어났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오다가 도중에 산 아침도 먹고 또 심심해서 아이폰을.. 2011. 9. 10. 2011년 8월8일(월) 워싱턴시내1일(국회,백악관) 전날의 이동이 너무 길어 조금 천천히 10시정도 집을 나서다. 처제가 밥과 생선으로 아침준비. 처제는 맥북에어를 가지고 있다. 이번에 꼭 사오고 싶었는데 마눌을 설득하는데 실패.. 아직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아침에 아들과 동네를 산책하고 승연엄마와 처제는 어제까지 사용한 자동차를 반납하고 돌아 옴. 처음 지하철을 이용하는 나에게 승연이가 아는 척을 하며 하나씩 가르쳐줌. 이게 1주일 기러기아빠의 기쁨? 지하철역에서 걸어걸어 U.S. Capitol (미국의회) 도착 U.S. Capitol 가이드를 신청해봤다. 영어를 알아 들을 수는 없지만 일단 한 번 도전. 미국인 및 다른 외국인들과 같이 국회투어를 하며 여러가지 설명을 들었다. 처음에는 ㅠㅠ.. 승연이도 통역기를 열심히 듣.. 2011. 8. 28. 2011년 8월 7일(일) 일어나자마자 인공온천으로 다시한 번 목욕을 하고 밥이 맛있기로 소문난 아파호텔에서 아침조식을 맛있게 먹고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 제2터미널에 도착하여 체크인. 만석이라 좋은자리를 못줘서 미안하다는 말과는 달리 베이비시트가 있는 자리를 배정받아 나름 앞자리가 넓은 곳에앉아서 이동하였음. 공항에는 NTT 프리인터넷 존이라는 곳이 있어wifi사용가능. 후리카케를 사오라고 하여 후리카케 하나 구입 JL6편으로 11시20분 출발하여 뉴욕으로 이동 11시25분 도착 오랜 비행을 하고 도착했는데 다시 8월 7일이라는 현실에 아 내가 미국에 왔구나라는 것을 실감. 뉴욕JFK공항1번 터미널에 내려 출입국관리소 직원과 무리없는 입국심사대화를 하며 우쭐해짐. 역시 나에 영어는 죽지않았어라고 혼자 만족을 하며 밖으로.. 2011. 8. 28. 이전 1 2 3 4 5 6 다음